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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93
글쓴이 :
곽영준
작성일 :
09.04.01
게시물 내용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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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야간감시대 운영 등 26일까지 산불 총력대응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제64회 식목일이자 청명,한식인 5일을 전후로 입산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대형산불 발생의 위험이 클 것으로 보고 26일까지 한 달 동안 ‘산불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상시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미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림보호감시원 등 520여명을 산불 감시활동에 투입하고 25개조 75명으로 편성된 야간산불감시대를 운영하여 주야간 물샐틈없는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3일에서 5일은 30개 특별기동단속반을 가동,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산림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산행 중 취사행위나 흡연행위, 청명,한식 묘지주변 불놓기,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일체의 소각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반복적인 단속과 함께 취약지역의 마을주민이나 등산객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볍게 생각한 산림주변 불씨취급행위가 산림사법경찰관에게 적발되었을 경우 위반행위에 따라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무거운 처벌이 뒤따르는 만큼 산림주변에서의 불씨취급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3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발생한 산불은 연간 발생건수의 31%, 피해면적의 88%를 차지할 만큼 이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전후한 3일 동안에만 연평균 40여건의 산불이 발생한 전례로 볼 때 4월이 산불과의 전쟁에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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