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는 전국 국.공립 수목원과 식물원에 서 재배하고 있는 식물 이름을 하나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국립수목원은 지역별로 이름이 다를 경우 식물연구에 혼선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 국립수목원은 이에 따라 최근 전국 수목원, 식물원장 간담회를 열어 ′서양 댕강′, ′그랜디플로라 댕강′ 등으로 불리는 인동과(科)의 활엽관목을 ′꽃댕강′으로 부르기로 하는 등 명칭을 통일하기로 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개불알꽃′을 ′복주머니난′으로 변경하는 등 자생품종에 대한 표준안을 만들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